국방부와 협의해 경찰이 계속 수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최근 군입대를 압둔 강남 클럽 '버닝썬' 전직 사내이사 빅뱅 멤버 승리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청 본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승리가 현재 성매매 피의자로 입건됐는데 군대에 입대하더라도 국방부와 협의해 수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국방부와 협의 중인 사건의 경우 경찰이 계속 수사했고, 해야될 필요성이 있는 사안은 경찰이 계속했다"며 "절차상 여러 고려할 요인이 있겠지만 국방부와 협의해 경찰이 계속 수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마약범죄 집중단속 성과와 관련해선 "현재 2주 정도 지났고 유통망 등 마약류 관련 범죄를 계속해서 단속하고 있다"며 "현재 마약 약물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2차 사범 1명과 불법촬영 유통시킨 3차 범죄자도 1명 검거한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경찰청 본청] |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