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출시를 앞둔 지역화폐의 이름 짓기에 나섰다.
11일 구에 따르면 오는 6월말 지역화폐 출시를 앞두고 26일까지 지역화폐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덕구 지역화폐 명칭 공모 포스터. [사진=대덕구청] |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적 특색과 지역화폐(전자카드)의 의미를 담은 부르기 쉽고 친근한 명칭이면 된다. 1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 가능하며 동일 명칭의 경우 먼저 제출된 제안만 인정된다.
접수 기한 내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pcs83do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불가능하다.
구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선정작)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4월 5일 발표예정이다.
시상은 지역화폐 출시 행사 당일에 이뤄지고 상금은 각각 50만원, 20만원, 10만원이며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역화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태어난 새로운 생명”이라며 “아기가 태어나면 좋은 이름을 서로 지어 주듯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명칭공모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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