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축제추진위원회 자문회의 결과 ‘금강로하스축제’ 명칭을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강로하스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음악을 듣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금강로하스축제 명칭을 올해부터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사진=대전 대덕구청] |
대덕구는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대청공원 일대에서 음악축제를 열었는데 축제명칭으로 ‘금강로하스축제’와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을 동시에 사용해 방문객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을 받자 명칭변경에 나선 것이다.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은 벚꽃 개회시기에 대청공원(대청호) 잔디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최대 야외 뮤직페스티벌로 전국에서 약 10만명이 찾는다.
축제명칭 변경 후 처음 열리는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은 오는 4월6일 대전MBC FM 4U 정오의 희망곡과 함께하는 ‘전국청소년 가요제’를 시작으로 4월7일까지 자이언티, 데이브레이크, 선우정아, 옥상달빛, 윤딴딴, 치즈 등 국내 최고 뮤지션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공예체험, 캘리그라피, 톡톡블록 캐릭터, 느린 우체통, 요술쟁이 열손가락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LED 조명 벚꽃특화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민선 7기 들어 첫 번째 개최되는 대덕구 대표 축제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겠다”며 “축제장에 찾아와 축제도 즐기고 대청호, 벚꽃, 로하스 해피로드 등과 같은 대덕구의 훌륭한 생태관광자산도 둘러보고 추억거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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