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결과 92.3% 찬성 획득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현 김순구 회장에 대한 재신임 전자투표를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결과 대다수의 회원들이 재신임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
8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김 회장에 대한 재신임 투표는 유효투표수 3175표 중 찬성 2931표로 집계됐다. 찬성률은 92.3%에 달한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협회장 선거 당시 “취임 1년 후 회원에게 1년간의 성과를 평가받기 위해 재신임을 묻겠다”고 공약했다. 이번 재신임 투표는 당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다.
협회는 이번 회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감정평가시장 확대 △4차 산업 대비 정보 전략화 및 통일시대 준비 △감정평가 신뢰성·전문성 강화 △감정평가관련법 개선노력 △공공서비스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김 회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태산보다 큰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업계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