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종합2보] 美국무부 관계자 "트럼프 결정에 따라 대북 제재강화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계자 "행정부 내 단계적 대북 접근법 지지자 없다..대북 압박 유지"
관계자 "트럼프 임기 내 北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 가능하다고 믿어"

[서울=뉴스핌] 김세원 이홍규 기자 = 북한이 해체 작업을 중단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복원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와 보고서들이 나온 가운데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단계적 대북 접근법을 지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언급하며, 대북 압박은 유지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대북 제재가 강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이날 워싱턴 D.C.에서 브리핑을 통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미국은 조만간 북한으로부터 비핵화에 대한 의미있고(meaningful) 검증가능한 조치들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비핵화에 관한 여러 문제에서 간극을 좁혔지만,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진전을 이뤄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동창리 서해에 있는 미사일 발사장이 다시 가동되고 있다는 결론을 "반드시 공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그것(미사일 발사장)의 사용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약속 '이전의 나쁜 행실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비쳐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서해(미사일 발사장)에서의 전개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는 그 취지에 대한 해명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미국 측에서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1년 1월 안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관계자는 북한의 글로벌 경제로의 통합과 미국과의 관계 변화, 영구적인 평화 정권의 조건은 영구적인 비핵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행정부 내에서 단계적(Step-By-Step) 대북 접근을 지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면서  대북 압박 캠페인은 유지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제재가 강화될 수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지난달 27~28일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에 위치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이전 상태로 복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와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켜보자. 약 1년 내에 알게 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 같은 국무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이날 국무부 대변인의 브리핑에 이은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에 대한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팔라디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앞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원에 대해 "미국이 북한과 하는 모든 의사소통을 논의하거나 확인해줄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여기에서의 우리의 메시지는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우리는 준비돼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건설적인 협상에서 북한과 관여할 준비가 계속 돼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만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 중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