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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탬파베이 최지만, 멀티히트… 강정호는 3경기째 침묵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08:06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08:06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멀티히트 맹타를 휘두른 반면 강정호는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 최지만(28)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308(13타수·4안타)로 대폭 상승했다.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볼티모어 선발 존 민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대0 동점 상황에서 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들어선 최지만은 교체 투수 보 슐츠를 상대로 우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사구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5회말 무사 1루에 우완 루이스 오티즈와 만난 최지만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찬스를 이었다. 후속타자 월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로 멀티득점까지 성공했다.

맹활약을 펼친 최지만은 7회초 대수비 맥 제임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맹타를 휘둘렀음에도 볼티모어에 6대9 역전패 당했다.

강정호(오른쪽)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14(14타수·3안타)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투수 조시 스미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도루까지 성공한 강정호는 콜린 모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후 두 타석에서 침묵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3대0으로 앞선 4회초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케브라이언 헤이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보스턴을 상대로 6대1 승리를 거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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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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