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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도 자동화·AI·경력 '삼중고'...청년 고용률 27개월째 '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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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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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수출 늘었지만 7월 청년고용은 악화했다
  • 청년 취업자 19만1000명 줄고 실업률 6.8% 올랐다
  • 정부는 이달 청년일자리 회복방안 발표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일 '7월 고용동향' 발표
청년 취업자 19만1000명 감소
.20대 초반 고용률 3.2%p↓
정부, 이달 중회복방안 추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청년 고용시장에는 온기가 퍼지지 않고 있다. 청년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7개월 연속 하락했고 실업률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중심인 반도체 산업이 고용을 크게 유발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동화·인공지능(AI) 전환, 기업의 경력직 선호에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청년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26.08.12 jongwon3454@newspim.com

◆ 전체 고용 반등에도 청년 취업자 19만명 감소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8000명 증가했다. 증가폭은 6월 6만3000명보다 확대되며 4개월 만에 10만명 이상으로 회복했다.

반면 청년층인 15~29세 취업자는 19만1000명 감소했다. 청년 인구 감소폭인 14만4000명보다 취업자 감소폭이 더 컸다.

청년 고용률은 44.2%로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2024년 5월부터 2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림세다.

특히 20~24세 고용률은 42.6%로 3.2%p 떨어졌다. 25~29세 고용률도 71.4%로 0.6%p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은 6.8%로 1.3%p 상승해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상승폭은 2021년 1월 이후 5년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청년 실업자는 4만1000명 증가했다.

◆ 반도체 수출 늘어도 고용유발 효과 제한

국가데이터처는 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지만 고용으로 이어지는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반도체는 사람이 많이 필요한 업종이라기보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이라며 "생산과 수출이 크게 늘어도 그만큼 채용 인력을 늘릴 필요가 없어 고용으로 크게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동차는 완성차 제조 외에도 부품과 판매, 유통 등 연관 산업이 넓어 생산 증가가 고용 확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반도체는 자동화된 대규모 생산설비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취업유발계수가 낮다는 설명이다.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 게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달 6만8000명 감소해 2024년 7월부터 25개월 연속 줄었다. 감소폭은 6월 9만7000명보다 축소됐지만 재정경제부는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청년 고용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기업의 채용 방식이 공채에서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바뀐 점도 청년 고용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빈 국장은 "최근 고용문화가 공채 중심에서 수시채용과 경력직 채용 중심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청년층의 고용 여건이 과거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경부 관계자도 "청년은 취업하려면 경험이 필요하지만 경험을 얻으려면 먼저 취업해야 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며 "산업의 일자리 창출력 약화와 자동화·인공지능(AI) 전환, 경력직 선호에 최근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삼중고를 겪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의 취업자 감소를 전부 AI에 따른 일자리 대체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고 봤다. 다만 청년이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 맡는 초기 직무가 AI로 일부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는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쉬었음' 줄었지만 취업으로 연결은 한계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3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9000명 감소했으며 6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쉬었음에서 벗어난 청년 일부는 재학이나 수강 상태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에 앞서 교육이나 직업훈련에 참여하며 노동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이 늘었다는 의미다.

국가데이터처는 조사 대상 주간에 군무원과 국가직 7급, 경찰직 시험이 진행된 점도 청년 실업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체납관리단과 농지조사원, 공공인턴 등의 채용 과정에서 구직활동이 늘어난 영향도 반영됐다.

7월 고용동향 [제공=국가데이터처] 2026.08.12 jongwon3454@newspim.com

쉬었음 인구가 줄고 구직활동이 늘어난 것은 노동시장 참여 의지가 살아난 신호지만, 실제 일자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업률만 높아질 수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쉬었음과 실업, 취업준비 사이에서 구성상 이동은 있을 수 있다"며 "고용률을 중심으로 보면 청년 고용이 계속 어렵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청년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발표 시기와 개별 사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첨단산업과 청년 선호 분야 인력 20만명을 양성하고 민간·공공 일자리와 창업 기회 30만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직부터 채용·입직·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 청년 채용 인센티브와 첫 취업 도전 청년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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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원전 팀코리아 결국 파행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원전사업의 시공계약이 파행을 거듭하자 정부가 비상관리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집안 싸움'이 1년 이상 장기화되도록 뒷짐을 지고 있다가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체코 원전사업 시공계약 협상종료(10월 29일)에 대응해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장관·차관 주도의 비상관리체제를 가동하겠다"고 2일 밝혔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10.29 dream@newspim.com ◆ '팀코리아' 깨지자 정부 비상관리 '뒷북' 비상관리체제는 체코 원전사업에 참여중인 팀코리아 전체가 사업 진행현황과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참여 기업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관 주재의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와, 차관 주재의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마다 교차로 개최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11월 2일 오전 10시 박동일 차관 주재로 개최되며, 한수원의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후속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프라하 남동쪽 약 200km 떨어진 트르제비치 두코바니 지역에 위치한 두코바니원전 3,4호기 냉각탑이 웅장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2025.05.06 dream@newspim.com 금번 회의에서는 ▲기존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주요임무 수행 방안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 및 소요일정 ▲주요 마일스톤 적기 달성 계획 ▲시공계약 관련 후속조치 이행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2027년 4월 건설허가 신청 ▲2029년 1월 부지정지 착수 ▲2029년 11월 착공 등 주요일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계획 및 조치사항을 면밀히 마련할 예정이다. ◆ 시공사와 1년 이상 갈등…적기 준공 '빨간불' 정부가 부랴부랴 비상관리에 나선 것은 시공사와 1년 이상 갈등을 지속하면서 적기 준공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시공사(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간 1년 이상 갈등이 지속됐지만 제대로 중재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한수원이 시공계약 협상종료를 선언하고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자, 뒤늦게 개입하고 나선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와 한수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비용 약 1조원을 놓고 갈등을 겪었을 당시에도 넋놓고 있다가 국회에서 호된 질책을 받은 바 있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10.29 dream@newspim.com 산업부는 "한국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On Time, On Budget'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확립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공사를 교체할 경우 관련법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빨라도 내년 7월에야 새로운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 당초 일정보다 1년 가까이 공정이 늦어지는 셈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시공비를 올려받으려고 이른바 '떼쓰기'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한 대우건설에 대한 정부의 '괘씸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공정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대우건설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보다,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해서 팀코리아를 새롭게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22 kunjoo@newspim.com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역량이 결집된 팀스피릿(Team Spirit)"이라며 "앞으로 많은 원전수출 기회를 대비해 더욱 단단한 팀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당분간 장관·차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직접 가동해 매주 사업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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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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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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