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캡틴 마블’이 극장가 지각변동을 알렸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개봉일인 6일 46만85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6만1481명이다.
‘캡틴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자 MCU 1기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가는 다리다.
‘캡틴 마블’의 등장으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위로 내려왔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같은 날 2만6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9만988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서대문감옥 8호실을 배경으로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고아성)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바하’는 이날 1만5866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3만5205명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사건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검은사제들’(2015) 장재현 감독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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