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한 건설업체 건물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2명의 자살폭탄 테러범이 아프가니스탄 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의 잘랄라바드에 위치한 한 건설업체 건물 밖에 폭발물을 터뜨리고 다른 3명의 범인이 총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테러로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16명의 직원과 5명의 범인이 현장에서 숨졌다. 건설업체 직원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주장한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잘랄라바드는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국가(IS) 근거지로 떠올랐다.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건설업체 테러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직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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