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등에 2만 5천매 배부…공기청정기 설치 예정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취약계층과 공공부문 근로자’ 건강보호 나선다!”
광주시 북구(청장 문인)는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과 공공부문 근로자 등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료로 지원한다.
6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사회복지공동기금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및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참여자에게 2만 5000매를 우선 배부했다.
광주시 북구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
또한 앞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북구 전체 취약시설 730개소 2만 6500여명에게 확대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북구는 이번 마스크 무료 지원에 앞서 관내 어린이집 323개소에 1천 204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아동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향후 지역아동센터 120개소, 경로당 375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공공부문 옥외 근로 참여자들에 대한 우선적인 보호 조치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앞으로도 미세먼지로 불안해하는 주민을 위해 선제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1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