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개사 참가·882개 부스 마련…바이어 300명도 참여
첨단 소재·생활용 섬유부터 최신 의류까지 '한자리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18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기업과 부스 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525개사 참가(국내 405개, 해외 120개)해 첨단 섬유소재, 생활용 섬유제품 및 최신 트렌드 의류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총 882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중국, 터키 등 22개국에서 유명백화점, 쇼핑몰, 도매상 등 3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1:1매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산업부와 대구시는 '미래 혁신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 국산 섬유소재 및 의류제품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축사에 나선 강경성 부품소재산업정책관은 섬유패션산업이 처한 대내외 어려움을 언급하며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질적 고도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강 정책관은 "민관이 합심해 △수요자 맞춤형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섬유패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 및 확산 △섬유패션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위한 도전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환영사에서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신기술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와 별도로 △스몰(Small) 동대문 △글로벌 섬유비전포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개최되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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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전시장 구성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