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앞으로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달부터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사용처를 고속도로 요금소까지 확대한다.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홈페이지에 미리 등록만 하면 도난·분실 시 충전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선불충전식 전국호환 교통카드이다.
다른 대중교통 안심카드와 달리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의 지하철,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매 10개월만에 7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잔액 환불 서비스를 이용해 충전금을 돌려받은 사람은 1600명 가량으로 금액은 5400만원이다.
코레일은 김해시 시내버스 운영사와의 협의를 완료해 다음달부터 김해지역에서도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은 줄이고 편의는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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