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세계자동차산업협회(OICA)가 공인한 한국 유일의 국제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서울모터쇼는 매년 홀수 년에 개최, 올해는 12회째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서울 중국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2019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직위는 전시 전체 차량 대수는 약 100대, 신차는 잠정적으로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차종) 2종(콘셉트카 1종 포함), 아시아프리미어 10종(콘셉트가 4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0종 등 총 22종이라고 처음 밝혔다.

또,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6개 브랜드(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제네시스), 수입 브랜드(닛산, 랜드로버, 벤츠, 미니, BMW,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푸조, 혼다 등) 총 20개가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참여하는 국가도 늘어나 과거에 독일과 멕시코, 체코 등이 국가관으로 참석했는데 올해는 영국이 신규 참석한다”며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인사들도 대거로 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서울모터쇼 주제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다.

주제에 따라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완성차 자동차 부품·소재 등 전통적 분야 외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기술, 수소 융합기술,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등의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자동차의 확장된 첨단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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