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독일 BMW그룹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뉴 7시리즈를 공개한다. 또, 뉴 7시리즈와 뉴 X5,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선보인다.
2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유럽 최초로 공개하는 BMW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했다.
더 뉴 BMW 7 시리즈.[사진=BMW코리아] |
외관은 전면부의 높이를 50㎜를 늘렸고, 키드니 그릴은 40% 가량 넓힌 게 특징이다. 실내는 고급 나파 가죽을 비롯해 고급 원목 소재와 컬러를 적용했다. 아울러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BMW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은 럭셔리 세단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음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했다.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는 최신 기술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 시스템 출력 394마력을 발휘하고, 신형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뉴 X5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5 xDrive45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총 39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5.6초이며, 배기가스 배출 없이 최대 80km까지 일상 주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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