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상대로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베트남을 떠나 미국으로 귀국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가진 통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은 계속 한국·일본 정부와 협력하고,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용기 앞에서 손 흔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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