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시스템 엑스포 참가...스마트 에너지 기술 선봬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S산전이 태양광은 물론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이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PV 시스템 엑스포에 참가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 두번쨰)이 LS산전 관계자들과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LS산전] |
LS산전은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PV 시스템 엑스포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PV 시스템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2019의 대표 전시회로 약 30개국 160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한다.
LS산전은 총 145.8㎡ 규모로 마련한 전시부스에 △스마트 발전 솔루션 △스마트 DC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최적 관리 등 3개 테마로 36kV 전력개폐장치(RMU),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DC 전력기기 신제품,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장 전면에는 LS산전이 현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 분야 일괄 수주(EPC) 역량을 알렸다.
LS전선은 일본에서 △40MW(메가와트)급 도쿄 미토 태양광 발전소(2015년 준공) △28MW급 홋카이도 치토세태양광 발전소(2018년 준공) △18MW급 이시카와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 등 현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구축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LS산전은 올해 초 준공 예정인 하나미즈키 메가솔라 발전소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일본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넘어 차세대 송변전 사업 등으로의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산전 관계자는 "매년 성장하는 신재생 발전 가운데 태양광이 가깝게는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S산전은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