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인디 듀오 훈스가 최근 성황리에 마친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훈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처음으로 콘서트를 하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인디 듀오 훈스 [사진=프론트데스크] |
멤버 이종훈은 “첫째 날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런데 둘째 날에는 너무 재밌게 했고, (이)상훈이랑 처음으로 공연을 하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상훈 역시 “이번에는 풀밴드로 준비를 했는데, ‘아, 잘했다’라는 생각은 처음으로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훈스는 지난 14, 15일 양일간 개최한 ‘훈스윗데이’에서 미공개 발표곡을 선보인 바 있다. 이상훈은 “미발표 곡 중에 ‘귀향’이라는 곡이 반응이 제일 좋았다. 콘서트가 끝나고 SNS로 이 곡을 듣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는 분이 많았다. 아무래도 (이)종훈이가 부모님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 팬 여러분들에게 많이 와 닿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훈은 “미공개 곡은 아직 앨범 구상 중에 있다. 나중에 미니앨범이나, 정규앨범이 나오면 수록곡으로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훈스는 지난 11일 이별 후에 느끼는 공허함과 그리움을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과 대비한 ‘이 별은 지나가는 중입니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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