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하노이, 북미회담 앞서 10개 호텔 경호계획 완료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9:35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오는 27~2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도중 미국과 북한 대표단의 숙소 후보인 10개 호텔에 대해 하노이 경찰이 보안 및 경호 계획을 철저히 마련해 놓았다고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하노이 경찰은 보안 계획을 이미 마련해 놓았고 양측 대표단이 숙소를 최종 결정하면 최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상회담 기간 동안 수만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돼 호텔과 기차역, 공항 인근을 순찰하며 치안과 보안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숙소 후보지인 호텔들은 주변 도로의 나무들을 다듬고 신호판에 페인트를 칠하고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노이의 한 거리에서 한 남성이 북한 인공기와 미국 성조기 게양 작업을 하고있다. 2019.02.19. [사진=로이터 뉴스핌]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위해 각별한 노력과 부처 간 효과적인 공조를 당부하며, 이번 회담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회담의 보안과 안전을 기하는 것이 최우선 사안이며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신 취재단에게도 최선을 다해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베트남을 방문하는 이들이 환대를 느끼는 것은 물론 베트남 국민들이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의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은 베트남이 뛰어난 투자 및 관광 환경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로의 통합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