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황영섭)이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에 노인 보행보조기 200대를 후원했다.
전국자원봉사연맹 보행보조기를 의정부시에 200대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점차 심각해지는 고령화 사회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 중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라 총 인구 중 노인 인구가 14% 이상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100세 도시’로 불리는 의정부시도 이번에 수혜 도시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이날 기탁된 노인 보행보조기는 동 주민센터, 관내 노인복지관 및 시설로 전달돼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1992년 설립된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정부 지원 없이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을 위해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 천사콘서트, 효도관광, 해외무료급식소 운영, 빈민촌 고아원 지원 등 국가공익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섬김,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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