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018년 매출 2.3배·영업익 2.2배 늘어
"미디어 플랫폼 꾸준히 성장…콘텐츠 사업 총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플랫폼 및 콘텐츠업체 더이앤엠(THE E&M)이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이앤엠은 연결 기준 2018년 잠정 영업이익이 53억6089만원으로 전년 대비 115.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8억6028만원으로 12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7억509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남득현 더이앤엠 대표는 "매출과 영업이이익 각각 2.3배, 2.2배 늘었다"면서 "첫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지난해 3분기와 더불어 이번 4분기에도 매출 107억원과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집계, '퀀텀 점프(Quantum Jump)'급 실적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더이앤엠은 이 같은 실적 상승세가 201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인방송의 가파른 성장세와 맞물려 미디어플랫폼 사업의 '팝콘티비'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작년 말 예고한 차세대 글로벌 한류 콘텐츠 플랫폼 '셀럽티비'가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남 대표는 "2018년 '퀀텀 점프'급 실적을 이끈 팝콘티비의 꾸준한 실적과 함께 한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셀럽티비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주목된다"며 "뉴미디어플랫폼인 셀럽티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 영상 및 공연 콘텐츠 등 셀럽티비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크라우드펀딩, 굿즈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