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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11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2월11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02

靑, 이낙연 총리 유임키로 "개각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홍준표, 전당대회 불출마 공식 선언 "함께 못 해 유감"
여야 4당 "한국당 3인 내일 국회 윤리위에 공동제소"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5.18 유공자는 세금 축내는 괴물집단" 등의 망언을 쏟아내 물의를 일으킨 자유한국당 소속 김순례, 이종명 김진태 의원을 향한 질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회 제명을 목표로 한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한국당은 "5.18 발언이 당 전체 의견은 절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오히려 당사자인 김진태 의원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날 오전 김 의원은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며 맞섰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날짜가 맞물린 한국당 전당대회. 선관위와 후보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결국 이날 오후 홍준표 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일각에선 '황교안 옹립쇼'로 끝날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됩니다.

한편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 2기 내각이 구성될 것이란 언론보도가 잇따랐으나 청와대가 이날 오전 공식 부인했습니다. 특히 이낙연 총리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로"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1.30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이낙연 총리 사실상 유임키로..."개각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뉴스핌
청와대는 2차 북미정상회담 전 7~8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11일 "현실적으로 2월 내에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메가톤급 이슈에 개각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1일 개각설에 대해 "100% 장담할 수는 없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는 (개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北 김정은 국빈 방문할 듯...경제시찰은 어디?/ YTN
김 위원장은 이번 하노이 방문 때 국빈 자격 방문 가능성이 크다. 24∼25일쯤 먼저 입국해 베트남 주석과 양자회담을 겸한 정상 외교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관계 개선 이후 경제 발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베트남은 김 위원장 입장에서 배울 점이 많은 나라로 거론된다. 하노이 외곽에는 산업단지가 많은데, 이 가운데 한 곳을 둘러볼 가능성이 크다.

北美, '영변 핵시설 폐기' 집중 협의…30년숙원 이번엔 이룰까/ 연합뉴스
북한과 미국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정상회담 합의문에 '영변 핵시설 폐기'와 이에 따른 상응 조치를 담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6∼8일 평양에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를 만나 검증을 수반한 '영변 핵시설 폐기'와 상응 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한국과의 협의 하에 '영변 핵시설 폐기→영변외 시설 등에 대한 포괄적 핵신고→완전한 핵폐기'를 큰 그림으로 그려놓고 있는데, 이번엔 첫 단계인 '영변 핵시설 폐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홍준표, 전당대회 불출마 공식 선언..."끝까지 함께 못해 유감"/뉴스핌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 2.27 전당대회 강행에 반발한 홍준표 전 대표가 11일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여야 4당 "한국당 3인 내일 국회 윤리위에 공동제소...국회서 추방"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광주항쟁 모독 발언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공동으로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4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회 제명을 목표로 한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선 긋는 한국당 "5.18 발언, 당 전체 의견 절대 아냐" /뉴스핌
자유한국당이 당내 일부 의원들의 5.18 발언과 관련해 당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홍철호 의원은 "5.18 공청회에서 우리 당 일부 의원들의 의견이 마치 우리 당 전체 의견인 것처럼 보도가 되고 있는데, 전체 의견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유영하가 전한 '옥중 朴心' 정말일까?.. 보수 정치권 시끌 /문화일보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일한 면회인인 유영하(사진) 변호사가 전한 박 전 대통령의 의중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 안팎에선 유 변호사의 발언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전 대표 등 유력 당권주자들을 비판하는 내용인 점을 들어 "유 변호사가 사실을 전했다 해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 대리인의 처신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당 '반쪽 전대 되나' 곤혹..당권주자·지도부 벼랑끝 대치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당권주자들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 하루 앞둔 11일 북미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친 2·27 전당대회의 일정 변경 문제를 놓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갔다. 당내에선 일정 연기를 요구하며 '후보 등록 거부'라는 배수진을 친 당권주자 6명과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당 지도부가 한치의 양보 없이 팽팽히 맞서 '반쪽 전대'가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채이배 "이해충돌방지법 발의..손혜원논란 없게 바른미래 앞장" /뉴스1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11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 발의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공직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손혜원 의원과 같은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른미래당이 앞장서겠다"며 법안 발의 사실을 밝혔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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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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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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