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전국 곳곳에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포천에 있는 미군사격장에서 불이 나 산불로 번졌다.
지난 8일 오후 9시 5분께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 있는 미군사격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불무산으로 번져 산림청과 소방 당국 헬기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미군사격장에서 야간사격으로 시작된 불이 인근 산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 소방헬기와 군용헬기 등 총 6대의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산불은 오후 2시 현재 소강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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