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라이온 킹' 배우들이 한국의 명절을 맞아 새해 인사 영상을 1일 공개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배우들은 인터내셔널 투어로 한국을 처음 방문, 명절인 설도 처음 맞이하게 됐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사랑의 손하트를 날렸다.
공개된 영상은 용감한 여전사 '날라' 역의 조슬린 시옌티(Josslynn Hlenti)를 시작으로, 퍼펫과 혼연일체된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자주' 역의 앙드레 쥬슨 (André Jewson)과 주인공 '심바' 역의 데이션 영 (Dashaun Young), 아프리카의 소울을 그대로 펼쳐내는 앙상블 배우들과 '무파사' 역의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일레 (Mnthokozisi Emkay Khanyile)와 '스카' 역의 안토니 로렌스 (Antony Lawrence)까지다.
뮤지컬 '라이온 킹' 배우들의 새해 인사 [사진=유튜브 캡처] |
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해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 공연까지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한국 공연에 맞게 '번데기 샌드위치', '감사합니다' '에버랜드' '동대문 시장' 같은 한국어 애드리브가 관객들을 웃음짓게 만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라이온 킹'은 오는 4월11일부터 5월19일까지 부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 개관작으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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