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세종=뉴스핌] 한태희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서비스산업 발전에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30일 오전 서울 목동에 있는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부가가치와 고용 보물 창고인 서비스산업은 올해가 활성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계류돼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2월 중에 주요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23일 개최된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홍남기 부총리는 아울러 산업 혁신과 규제혁신을 통해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주력 제조업은 경쟁력을 되찾고 신산업 창업은 제2의 벤처붐이 일어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사회안전망도 보다 촘촘하게 해서 도전과 재기가 뒷받침되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사회적타협을 통해 해묵은 규제를 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사회가 많은 갈등 과제와 대립 사안이 있다"며 "사회적 타협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푸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한국경제 사회적자본이 착실하게 쌓이는 첫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정책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부터 정책에 대한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서 정부 정책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