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부, 오늘 '예타면제사업' 발표…17개 시도 초긴장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08:18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08:18

오전 11시 국무회의서 최종 의결
17개 지자체 33건 61조 규모 신청
30조 규모 '반토막 손질' 가능성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오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을 발표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예타면제 심사 결과가 반영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균발위가 확정한 예타면제 사업은 이날 오전 10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전 11시 발표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심사 결과를 직접 발표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지자체가 균발위에 제출한 예타면제 요구사업은 총 33건으로 서울이 1건, 16개 시도 각 2건씩 제출했다. 총사업비가 61조2518억원에 달한다(표 참고). 광역시도별로 최소 1건 이상 예타면제 사업이 선정될 것이라는 게 정부 안팎의 예상이다. 이 경우 사업비도 30조원 안팎의 반토막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예타는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300억원 이상의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에 대해 사전에 경제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은 예타 없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예타면제사업 관련 "광역별로 1건 정도의 공공인프라 사업들은 우선 순위를 정해서 선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료=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