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외환] IMF 세계 성장률 하향...달러/원 환율 1130원대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09:06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09:07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위험회피 강화..."1129~1135원 예상"
IMF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3.7% → 3.5%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2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료=코스콤CHECK>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상승한 1130.0원에 개장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0.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8.10원) 대비 3.75원 오른 셈이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국제통화기금(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5%로 0.2%p 낮췄다.

IMF는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금융시장의 심리 약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등의 요인을 추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최근 미 경기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등으로 전반적인 위험회피심리가 강화됐다"며 "1130원 레벨을 중심으로 하방 경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도 "금일 달러/원은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1130원 안착 시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1130원 위쪽에서 매도 대응을 준비 중인 상단 대기 물량 경계에 1130원 초반 중심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1129~1135원을 제시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