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6%로 28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타 주요 경제지표에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GDP와 함께 발표된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비 8.2% 증가해 예상치(8.1%)를 웃돌았고, 12월 산업생산 역시 5.7%로 예상치(5.3%)를 상회했다. 2018년 연간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5.9%로 예상치(6.0%)보다 저조했다.
미중 무역전쟁 심하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2018년 중국 주요 경제지표는 전년(2017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악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국의 수출입 및 2018년 전년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10.94명에 그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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