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인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할아버지가 20일 사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향년 113세.
노나카 할아버지는 1905년 7월 25일생으로 2016년 10월 일본 최고령 남성에 기록됐다. 2017년 8월 당시 세계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던 이스라엘 남성(113세)이 사망하면서, 2018년 4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가족들에 따르면 노나카 할아버지는 전일까지 평상시대로 식사를 하고,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등 평소와 같이 지냈다.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20일 새벽 조용히 숨을 거뒀다. 가족들은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이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할아버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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