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자동차 판매 소폭 늘었지만…생산·수출 3년 연속 후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수 1.1% ↑, 생산 2.1%↓, 수출 3.2%↓
국산차는 경차시장 위축 등으로 감소
수출은 미국 '정체', 러시아·유럽 '증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작년 자동차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생산과 수출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증가도 수입차 부문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국산차 판매는 오히려 줄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12월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내수판매는 181만3000대로, 2017년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이 중 국산차는 153만2000대로 전년 동월대비 0.7% 줄었고, 수입차는 12.0% 증가한 28만1000대가 판매됐다.

◆ 작년 내수는 1.1% 증가…국산차는 줄고 수입차는 증가

국산차는 SUV의 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차시장이 위축되고 소·중·대형 세단의 수요가 감소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수입차는 BMW 차량화재 사태 등 악조건 속에서도 폭스바겐, 아우디의 판매가 재개돼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판매 재개 이후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대수를 합치면 2017년 962대에서 2018년 2만7840대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생산은 국산차의 내수 수출의 동반 부진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중단 등으로 인해 2017년에 비해 2.1% 감소한 402만9000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은 2016년(-0.4%)과 2017년(-1.7%)에 이어 3년 줄었다.

수출은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판매가 정체되고 중동·중남미 지역의 경제불안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3.2% 감소한 244만9000대로 조사됐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가인 전기차와 SUV·대형차의 수출이 증가해 수출금액은 1.9% 감소하는데 그쳤다.

수출이 증가한 지역도 있었다.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과 유럽연합(EU)지역은 경기회복으로 전년에 이어 수출 증가세가 유지됐으며 아프리카 지역은 알제리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아시아지역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동유럽과 러시아는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유럽연합은 2015년 이후 4년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물량이 줄어든 것도 있고 해외 공장에서 직접 수출하는 공장도 있고 해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 작년 12월은 내수·생산·수출 모두 증가…현대 웃고 한국지엠 울고

작년 한 해의 전반적인 실적은 부진했지만 12월만 놓고 보면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 내수는 4% 이상 성장했으며 생산과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 다만 기업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내수는 신차 출시효과, 개별소비세 감면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한 15만9864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중 현대는 대형승용과 코나, 싼타페 등 SUV의 호조로 21.5% 증가했으며, 쌍용 또한 렉스턴스포츠의 판매 호조로 월단위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기아는 경차시장의 위축과 SUV 모델의 부진으로 9.3% 감소했고, 한국지엠은 말리부의 판매 부진 등으로 12.0% 감소했다.

생산은 현대·기아, 한국지엠 등의 부분파업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4.2% 증가한 35만6940대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는 주력 SUV 모델의 내수 및 수출이 증가하고 신차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64.4% 증가했다. 기아도 SUV 수출 증가 영향으로 11.9% 증가했다. 다만 한국지엠은 경차의 내수·수출 부진과 일부 차종 생산 중단으로 10.4% 감소했다.

수출은 신차효과와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22.6% 증가했다. 기아는 쏘울 부스터를 비롯한 SUV와 경소형차 등의 증가로 21.7% 증가했으며, 현대는 SUV와 친환경차의 호조로 65.9%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내수와 생산이 부진하면서 수출 또한 감소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