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의회는 7일 가야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금산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안군의회 의원들이 7일 충남 금산시장을 방문해 금산청년몰 성공 사례를 듣고 있다.[사진=함안군의회]2019.1.7. |
휴회기간을 활용해 이뤄진 이번 견학은 금산시장 내 금산청년몰 성공 사례를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청년몰은 지난 2014년 농립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정 후 본격 조성됐으며, 청년과 시니어 창업자의 지원으로 가게 20여 곳이 들어와 금산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정철순 청년몰 조성사업단장은 “기존상인에 청년 상인의 주체성이 더해진 복합 청년몰로서 지역혁신 선진지로 꼽힌다”며 “상인들 간 소통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의원들은 이날 점포를 운영하는 청년들이 재래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 창업까지의 경험, 애로사항 등을 듣고 함안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용순 군의장은 “금산청년몰 운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정책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비롯한 우리 군 청년 정책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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