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6일 오후 7시 33분께 안산시 단원구 시화대교 평택 방향 50m 지점에서 A(여·56)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화호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6일 오후 7시 33분께 안산시 단원구 시화대교 평택 방향 50m 지점에서 A(여 56)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화호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시화대교 갓길에 차량이 운전자 없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구조대, 안산파출소 해상순찰팀 등을 동원해 시화대교 인근 해상을 뒤지어 찾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와 시흥경찰서, 소방당국도 순찰차와 고무보트, 구조대 등을 동원했고, 육군 51사단도 병력 50여명을 투입했다.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4척도 시화호 수색에 동원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6일 오후 2시 2분께 시화대교 갓길 평택 방향 50m 지점에 자신의 차량을 정차하고 시화호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투신 장면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인했다”며 “실종된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