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아파트와 주택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한 주택 2층에서 불이나 17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일가족 3명과 세입자 1명을 포함해 4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 인력 42명을 투입했다.
오후 8시 15분께는 수원시 팔달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3층 한 가구에서 시작된 것으로 9명의 주민이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해 장비 29대와 소방인력 76명이 투입해 36분에 진화했으며 자세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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