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시장, "서른 살의 청년도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도약할 터"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오산시는 지난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일 오산문화예술히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오산시승격 30주년 기념식' 2019. 1. 3. [사진=오산시청] |
시는 1989년 1월 1일에 오산읍에서 오산시로 승격됐다.
당시 오산시의 인구는 5만7000명, 예산은 154억의 규모였으나, 30년이 지난 2019년도 서른 살의 청년도시 오산의 인구는 23만명으로 예산은 645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기념식 및 축하콘서트는 지난 30년 동안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선진 복지 도시로 성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관내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시민 등 8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산시 시 승격 30주년 엠블럼을 소개하고 30주년 특별 영상 등이 상영됐다.
축하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연주그룹 '올라! 비올라 사운드', 팝페라 가수'손준호, 김소현부부'와 단국대학교 소프라노 박혜진 교수의 품격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드디어 30년 청년의 절정을 맞아 백년 미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시승격 30주년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지난 30년에 걸쳐 이뤄온 여러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더욱 세밀하고 강력하게 추진하여 오산발전의 성장에너지를 높임과 동시에 오산의 미래 기반을 다져나가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