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지켜보는 가운데 김상환 대법관에 임명장 수여
"60여일 대법관 공백 사태 해 넘기기 전 해소 다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김상환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법원의 신뢰 회복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김 대법관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환담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상환 신임 대법관. 2018.12.04 yooksa@newspim.com |
문 대통령은 환담에서는 "지난 60여일의 대법관 공백 사태를 해소하고 해를 넘기기 전에 대법관 구성이 완성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법관은 판결로써 말한다는 말이 있는데, 워낙 공정하고 단호하게 판결 하는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니 대법관으로서 잘해주시리라 믿는다"며 "현재 법원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빨리 국민들의 신뢰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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