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전면 재포장, 중앙분리대‧방음벽 개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가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한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IC)에서 신월나들목까지 13.4㎞ 구간 시설개량공사를 마무리한다.
경인 고속도로 전경 [사진=도로공사] |
도로공사는 해당 구간 도로를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방음벽을 리모델링했다. 해당 구간은 교통량이 많고 단조로운 직선구간으로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시선유도 도장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교통량이 많은 도심지 구간 고속도로의 첫 개량 사례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사는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에만 작업을 진행했다. 양방향 동시작업으로 공사기간을 줄여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총 공사비는 190억원이 들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교통사고 감소에 따른 비용절감액이 5년간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노후 고속도로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