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뮤지컬, 난타, 악기연주로 구성된 문화·예술 공연 '눈부신 하루'를 개최했다.
19일 HUG에 따르면 부산어깨동무나눔봉사단과 문화복지공감이 공동 주관하는 눈부신 하루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사회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HUG 후원금을 바탕으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뮤지컬, 악기연주 및 공예 수업 등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훈련생들의 문화·예술적 잠재 능력 개발을 위한 문화·예술 아카데미가 운영됐다.
훈련생 25명은 공예품을 전시하고, 뮤지컬, 난타공연 및 합창 등5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과 HUG 임직원들에게 선보였다.
이재광 HUG 사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눈부신 하루를 추진했다"며 "이번 공연이 발달장애 청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잠재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HUG 자산관리본부장(두번째줄왼쪽다섯번째), 이경혜 (사)문화복지공감 대표(두번째줄왼쪽여섯번째), 이상국 부산 어깨동무 나눔봉사단 단장(앞줄왼쪽세번째)과 부산장애인직업훈련적응센터 훈련생 25명, 자원봉사자 및 제작진이 공연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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