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의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
[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 자립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에서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14일 경기도 최초로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동두천시에 개소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
생명보험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노인계층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는 신체적, 정서적 건강 프로그램과 요리교실 등 의식주 자립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생명보험재단이 2년간 총 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소외된 남성 어르신은 사회적 소외감, 외로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손용민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은 시의 행정지원과 생명보험사회 공헌재단의 재정 지원이 함께 이뤄져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은둔형 남성 독거어르신들의 노인복지 모델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