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해외 수주에 힘입어 4분기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대거 증권사 주간추천주에 올랐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 주(12월 17~20일) 주간추천주로 10개 종목을 선정했다.
SK증권과 유안타증권은 GS건설을 추천했다. SK증권은 "현안 프로젝트의 순차적 준공, 주택 부문 이익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수주 가이던스 3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해외 현안 프로젝트 손실 축소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하반기 주요 타겟 프로젝트 수주 및 베트남 개발사업 시범 사업 착공으로 해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추천주로 현대상사를 꼽았다. 그러면서 "예멘 정전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돼 내전이 종전될 경우 YLNG 생산 재개가 기대된다"고 했다.
끝으로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하며, "올해 신규 수주가 9조원, 내년에는 9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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