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중소기업 포럼 참여
IBK證 "포럼 참가 기업에 기업금융·상장 지원 컨설팅 등 지원"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IBK투자증권이 '중소기업-대기업-대학' 간 네트워크 포럼을 발족했다.
IBK투자증권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위상 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모임 ‘백동(백년을 함께하는 동행)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동포럼은 IBK투자증권이 인증한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을 주축으로 대기업, 대학, 유관단체가 자문단으로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총 48개 중소기업이 창립멤버다. 한국거래소·코넥스협회 등 11개 기관은 자문위원으로 참석한다. 올해 IBK투자증권이 전국을 돌며 지역별로 개최한 기업투자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식의 결실이다.
백동포럼 초대 회장으로는 국내 죽염업계 1위 기업인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자문위원장을 맡았으며, 감사(최정규 우정약품 대표), 수석부회장(박치영 모아종합건설 회장), 부회장(한영돈 한울생약 회장,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 사무총장(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이 각각 뽑혔다.
백동포럼은 앞으로 연 2회 정기총회와 분기 1회 지역포럼을 열고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기업경영에 관한 정보교류 △업계현안에 대한 연수 및 세미나 개최 △투자활성화를 위한 IR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백동포럼 정회원 기업에 기업금융 및 상장 지원 컨설팅, 회원과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킹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백동포럼은 국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위상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며 "IBK투자증권은 자본시장 내 든든한 파트너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세 인산가 대표는 "IBK투자증권과 함께 코넥스에 이어 코스닥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했다"며 "백동포럼 초대회장으로서 전 회원사가 상생을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이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위상 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모임 ‘백동(백년을 함께하는 동행)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 알리코제약 이항구 대표, 한국거래소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 모아종합건설 박치영 회장, 인산가 김윤세 대표,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 가천대학교 황보택근 부총장, 코넥스협회 김군호 회장, 한울생약 한영돈 회장, 우정약품 최정규 대표 [사진=IBK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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