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기아자동차가 3세대 쏘울을 내년 1분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출시모델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전기차(EV) 모델 두 가지다.
기아차에 따르면 가솔린 1.6 터보 모델엔 1.6 터보 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 204 마력, 최대 토크 27.0 kgfᆞm의 힘을 발휘한다. 또, 기어비를 상향조정해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전기차 모델은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 ᆞ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력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와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아차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3세대 쏘울.[사진=기아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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