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한유총 ‘사립유치원 정상화 위한 협상단’ 출범.."정부와 조율할 것"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17:12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17:12

혁신추진단장에 송기문 한유총 경기지회장
"개인 목소리 잠시 멈추고 정부와 조율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3일 ‘사립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협상단(혁신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정부와 조율에 들어간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립유치원 이대로 지속가능한가?'란 주제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정책토론회에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8.11.14 yooksa@newspim.com

한유총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 소속 전국 4000여개 유치원은 대한민국 유아들의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교육 현장을 지켜왔다”며 “60여일 동안 국민께 대한민국 사립유치원의 특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기관으로서 신뢰가 추락한 현실에서 어떻게 유아들을 위한 교육 현장의 책임자가 될 수 있겠나”며 “부모님들은 어떻게 귀한 자녀들을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믿고 안심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한유총은 “이제 개개인의 소리는 잠시 멈추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혁신추진단을 통해 정부와 의견을 조율하며 대한민국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유총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주적 교육환경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현장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혁신추진단의 의제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혁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편성 운영 자율성 확보 △공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사립유치원 모델 정립 △사립유치원 특수성을 고려한 시설사용료 인정 △합리적인 출구 방안 허용 등이다.

한편, 혁신추진단장은 송기문 한유총 경기지회장이 맡았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