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즈가 자신이 주최한 대회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타이거 우즈(43)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267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우즈는 2라운드 공동 14위에서 4계단 하락한 최하위인 18위로 내려갔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는 공동16위에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가3라운드서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우즈는 초반 흔들렸다. 2번홀(파3)에서 보기, 3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6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 한타씩을 줄여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탠 그는 12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했다. 15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다시 한타씩을 줄인 우즈는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욘 람(스페인)과 헨릭 스텐손(스웨덴), 토니 피나우(미국)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우들랜드(미국)가 2타 차 단독4위, 파울러(미국)가 5위에 자리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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