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안갯속' 투자자들 영국 M&A 발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의 영국 의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연이어 무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연초 이후 3분기까지만 해도 이른바 무질서한 브렉시트를 둘러싼 리스크에 크게 개의치 않았던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이 합의안 초안에 대한 영국 정치권의 혼란에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영국 의사당 앞 브렉시트 반대 시위[사진=로이터 뉴스핌]

3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 업체 브룩필드 프로퍼티 그룹은 영국 유통업체 인투 프로퍼티의 인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당초 브룩필드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영국 인투의 기업 가치를 29억파운드(37억달러)로 평가하고 70% 가량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브룩필드는 정치적 리스크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빌미로 지분 인수 계획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정국 혼란은 물론이고 영국 경제 펀더멘털에 커다란 흠집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깔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영국 팩키징 업체 RPC 그룹의 매각 역시 위태롭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베인 캐피탈이 별도로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RPC의 주가가 연일 하락, M&A가 무산될 여지가 높다는 진단이다.

이 밖에 영국 부동산 시장에서 자산 매입 기회를 모색하던 해외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얘기다.

이 같은 상황은 4분기 들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회계 컨설팅 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연초 이후 영국의 M&A 규모는 4373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78% 급증했다. 거래 건수도 3001건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4분기 M&A 시장은 급반전을 이뤘다. 4분기 거래 금액과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6%와 19% 위축된 것.

영국 의회는 내달 11일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EU는 의회가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추가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테레사 메이 총리가 연일 합의안 승인을 종용하고 있지만 하원 과반수 확보가 아직 불투명하다. 주요 외신들은 합의안이 의회의 벽을 넘지 못할 경우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와 2차 국민투표 등 일대 혼란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