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현재 중국산 자동차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를 40%로 인상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전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되면서 양국의 자동차 관세율은 인상되어 왔다. 미국은 기존에 부과해왔던 2.5%의 관세율에 더해 25%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중국도 미국산 자동차에 25% 추가 보복 관세를 때렸다. 반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은 15%로 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 소개된 중국 전기차 업체 바이톤(Byton)의 컨셉 전기 SUV '메가바이트(M-Byte)' 2018.11.27.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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