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테마감리 제약·바이오 '계도 조치'… "회계이슈 소멸 안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연구·개발(R&D)비 감리 대상인 10개 업체가 경고 등 경징계를 받으면서, R&D 회계 처리 이슈가 일단락됐다. 바이오 업계는 올해 업체들을 짓누른 R&D 회계 처리 이슈가 끝난 것에 안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8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개발비 자산화 시점에 판단 오류가 있는 제약·바이오 10개사에 경고, 시정조치 등 계도 조치를 내렸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테마감리 대상 기업뿐 아니라 다른 바이오 벤처들도 R&D 비용 회계 처리 문제로 걱정이 많았다"며 "회계 처리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업체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정부 정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R&D 비용 회계 처리 이슈로 산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업체들을 대상으로 감리를 한다고 사전예고했다. 이후 올해 3월7일부터 개발비 비중이 높은 회사를 대상으로 회계 처리 적정성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R&D 비용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봤다.

지난 9월에는 금융위가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 관련 감독지침'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R&D 자산화 가능 단계를 △신약의 경우 임상 3상 개시 승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는 임상 1상 개시 승인 △제네릭(복제약)의 경우 생동성 시험 계획 승인 △진단 시약은 제품 검증 등으로 규정했다.

지난해 말부터 계속해서 R&D 비용 회계 처리 문제가 불거지자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업체들은 부랴부랴 회계 처리를 달리하고, 작년 실적을 정정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업체들의 실적이 적자로 전환했다.

메디포스트는 2017년 말 기준 자기자본을 1414억원에서 988억원으로 줄었다. 차바이오텍 역시 정정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자기자본을 4269억원에서 4091억원으로 수정했다. 영업이익 1억원은 영업 손실 67억원으로 변경했다.

테마감리 결론이 나온 만큼 앞으로 제약·바이오의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계 처리 테마감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이슈는 그동안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테마감리 결과가 확정된 만큼 불확실성 해소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테마감리와 R&D 비용 회계 처리 가이드라인에 대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회계 처리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데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정부가 여전히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며 "테마감리나 가이드라인이 시행되기 전 업계와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