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이번주 북미고위급회담 개최 주목…지연될 땐 북미정상회담도 밀려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07:40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08:04

27~28일 개최여부 촉각…폼페이오 장관, 30일부터 G20 참석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이번주 중 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위급 회담이 11월 중 열리지 못할 경우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 등 향후 일정도 순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6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5일까지인 추수감사절이 끝나는 대로 고위급 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제안했으나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가에서는 오는 27~28일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오른쪽)이 평양 순안공항 도착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앞서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당초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북한 측이 회담을 취소하면서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회담이 오는 29일까지 열리지 못할 경우 북미 고위급회담이 더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폼페이오 장관이 30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위급 회담이 이달 중 개최되지 못하면 내년 초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등 정상외교 일정도 함께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교가는 11월 안에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리지 않더라도 북미 대화 흐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전까지 핵 신고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등 북한에 대한 대화 제스쳐를 보내고 있다.

최근 유엔 안보리가 남북 철도연결 공동조사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하고, 미국 역시 독자 대북제재에 대한 예외인정을 검토하는 것 역시 북미대화 국면에 긍정적인 신호로 점쳐진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