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 제빙작업으로 이륙 지연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수도권 지역에 내린 첫눈으로 인해 항공편 출발 지연이 잇따랐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사진=김학선 기자] |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여러 항공편이 1~2시간 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항공편 출발 지연은 수도권 강설로 인해 디아이싱(제빙) 작업 여파를 받았다. 제빙 작업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이어졌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모두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빙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항공편의 출발도 곧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제빙작업으로 인해 항공기가 조금씩 지연됐으나 큰 영향은 아니다"며 "인천과 김포 모두 대략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서울과 인천,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전 9시 30분 해제됐다.
서울의 적설량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 최종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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