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와 프랑스의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이 2021년 소형 승용차의 공동생산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를 인용해 23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PSA로부터 양사의 합작회사 지분을 취득해 체코의 코린(Kolín) 공장을 자사의 생산설비에 통합할 계획이다.
하지만 양사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소형 상용차 생산에서는 제휴 관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PSA는 프랑스 북부 세벨노르(Sevelnord) 공장에서 토요타의 상용차 조립 생산을 계속하는 한편, 스페인 북서부 비고(Vigo) 공장에서도 토요타의 신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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