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과 관련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교체될 수도 있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말도 안 된다고 21일(현지시각) 아딜 알 주비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이 일축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앞서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왕실 소식통 세 명을 인용, 사우디 왕가 내부에서 빈 살만 왕세자의 세습을 막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알 주비르 장관은 “(로이터 보EC자가 대표하는 사우디 왕국의 리더십은 성역”이라면서 왕세자 교체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우디는 왕국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보도되고 있는 그런 코멘트들은 터무니없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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