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사노위, 노동계와 대화하는 가장 큰 틀…文대통령도 참석"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대통령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회적 대화 복원 및 기구 개편, 합의사항 도출 등 그간의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적 대화 출발의 의미를 강조하는 뜻에서 청와대에서 출범행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노사정대표자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2 leehs@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출범식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은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민노총이 불참하더라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노동계와 대화하는 가장 큰 틀이 경사노위다"며 "노동계와 우리 사회 문제 전반에 대해 대화를 해나가는 시작점으로서 경사노위 출범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여야정이 합의한 탄력근로제 확대 방침에 대해선 "탄력근로제 문제에 대해서는 경사노위에서 사회적 대화를 하고 국회에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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